졸업식 때 받았던
프리저브드 장미 유리구두
그때가 첫 시작이었나??
1000일 동안 보존된다고 하여
천일화라고도 불리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그래서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지켜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약은 wellcoat 제품입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
β-1액형 용액을 사용했어요!!
탈수와 탈색 보존이 한꺼번에
그리고 보존화전용 색소는
장미를 생각했어서
빨간색을 사용했어요~!
장미는 꽃꽂이 해 놓은 거에서
하나씩 잘라서
야금야금 빼서 사용했어요 ㅋㅋㅋ
β-1액형 용액을 장미가 다 담길 정도로 부어주고
시약은 색깔 섞이는 거 보고 제 맘대로 넣었습니다.
샤라락 섞이는 모습
그리고 뚜껑을 반듯이 받아서 시작한 날짜를 써서 두었습니다.
주의할 사항은
알콜성분과 고정액 등이 섞여있는 시약이라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진행해야 됩니다.
그리고 손에 묻는 건 좋지 않으므로
라텍스 장갑이나 비닐장갑을 끼거나
또는 집게를 사용하여 만지는 걸 추천합니다.
또 시약을 담을 용기는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해야 됩니다.
(맨날 다이소에 출근하여 야금야금 사 온 것이
책상에 한가득 ㅠㅠㅠㅠㅠㅠ)
7-10일 정도 후
시약을 잘 털어내고 건조대에서 말려줍니다~!!!
저 건조대도 다이소에서 구매!! ㅋㅋㅋ
어느 정도 마른 거 확인하니
촉촉한 꽃잎
노랑 장미에서 빨강 장미로 변신 성공
고속버스터미널 꽃 시장 갔다가 사온 부자재 중
다이아몬드 철제 틀에
장미꽃을 조심히 넣었습니다.
글루건으로 줄기를 모서리에 고정시켜주고
집에 있던 안개꽃 조금 뜯어
장식 :D
정말 궁금한 완성품
짜잔!
꽃 크기도 다이아몬드 틀도
너무 적당하게 잘 맞았다@@
앗 눈부셔
내 첫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개업선물로
조명을 받으며 잘 걸려있답니다
뿌듯하고
걸려있으면서 점점 더 건조돼서
색이 더 이뻐지는 거 같은데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약이 점점 효과를 잃어가면서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생기는 중이다 ㅠㅠㅠㅠ
시약을 다시 구매해서
더 철저히 만들어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도 들어보고 싶다
이참에 다시 찾아봐야지
꽃은 만지고 만드는 건
너무 행복하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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