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베이호텔] 신혼여행같지않은 신행 강릉

 

2020.12.13 결혼식다음날 눈이 엄청 왔어요!!!

결혼식때는 날이 화창해서 우리의 결혼식을 축하해 준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은 우리의 여행을 축하해주는지 하늘에서 눈이 오네요 ㅎㅎ

집앞으로 펼쳐진 설경은 너무너무 멋있다는!!

아침에 부스스 일어나서 준비 후 우리는 신혼여행같지 않은 신혼여행을 떠났어요

지금 시기에 비행기타고 제주도 가는것도 어려운거 같고

최대한 방역을 지키면서 다니되, 그래도 기분은 내자고 해서 찾게된

스카이베이 호텔

인피티니풀 운행

쿨타임이 차면 못참는 우리 부부의 맞춤 호텔

로비에서 체온측정과 거리두기를 해서 안전하게 체크인하고 들어갔습니다.

 

코로나때문에 현재 인피티니풀 이외에는 운행되지 않아서

(사우나, 수영장, 라커실 이용불가)

객실에서 옷 갈아입고 가운을 착용하고 올라갔어요!!

 

날이 정말 말도안되게 추웠기에 바로 물로 퐁당했는데

이 맛에 겨울에도 이곳에 오는거 같아요 ^^

제가 간 날에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도 없고 한적하니 좋았어요

 

밖에 나와서 인증샷을 찍은 시간은 음 다합쳐서 5분도 안될만큼 추웠고

수면의 온도때문에 안개가 자욱하게 생겼어요

(너무 추운 온도때매 핸드폰도 맛이 갈뻔했다는... 슬픈소식)

인피니티 풀의 끝과 경포바다가 만나는 사이에 앉아있는 우리

수중기 속에 갇힌 남편 ㅎㅎㅎ

 

인피니티풀은 티켓을 손목에 채워준다!!

숙소를 이용하는 날중에 하루 이용가능했고 우리는 저녁을 빠르게 먹고 온다음 야경을 보며 저녁타임에 한번더 인피니티풀을 이용했다!!

역시 저녁타임엔 더더욱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고 거의 전세 낸거 처럼 놀수 있었다

하늘엔 별이 보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겨울 별자리가 보였기에 힘들었던 한해중에 손에꼽는 행복한시간이었다 ^^

 

아 그리고 하늘 보고있으니까 별똥별이 떨어졌어요!!!!!!!!!!!!!!!!!!!

악!!!!!!!!!!!!!!!!!!!!!!!!!!!!!!!!!바로 소원빌었어요!!!!!!!!!!!!!!!!!

우리가 묵은 숙소는 경포호를 바라보는 쪽이었는데

야경은 바다쪽보다 이쪽이 불도있고 볼것이 있어서 더 예뻣던거 같다 ^^

 

2020.12.14 다음날아침

일출을 보기위해서 다시 찾은 인피니티풀

아침 이른 새벽이라 아무도 없는 조용하고 바다랑 닿있는 수영장이 너무 예뻐서 한컷!!

옆에있는 식당으로 돌아가니 일출을 딱 볼수있는 공간이 나와요

이제 곧 해가 뜨려고 해요!!!!!!!!!

짜잔~~~~~~~!!!!!!!!!!!!

남편이 저한테 프로포즈할때 일출 보러갔었는데

결혼하고 부부가 되고선 일출을 보니 또 색다르고 더 잘살꺼 같고 그런

마음이 몽글몽글 하더라고요 ㅎㅎㅎㅎㅎ

 

11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서 본 경포바다

전날 눈이왔다고 생각이 들지않을 정도로 날이 좋았어요!

물론 바람은 엄청 불어서 날은 찼고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같이 사진 찍고싶었지만 너무 추운관계로 패스 ㅎㅎㅎㅎ

우리가 묵었던 숙소도 한컷!

 

신혼여행 같은 신혼여행 같지 않은 1박2일 강릉 여행 끗!